워싱턴주 ‘일자리 찾기’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전국 50개주서 16위 차지…경제환경 전국 1위, 일자리시장 43위

‘일자리 찾기’가장 좋은 곳은 매사추세츠, 최악은 웨스트 버지니아

워싱턴주 일자리기회는 전국 4번째 적어, 실업률로 4번째로 많아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이 최근 사무직 1만4,000명을 해고한 가운데 워싱턴주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금융 사이트인 월렛허브가 미 50개주를 대상으로 일자리 규모와 실업률, 봉급 등 모두 34개 항목을 조사해 ‘일자리 찾기 시장’에 대한 순위를 매겼다. 

이 순위에서 워싱턴주는 올해 1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4위에서 2계단 하락한 것이다.

특히 워싱턴주 경제 전반적인 환경에서는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자리시장에서는 전국 43위로 전체적으로 ‘일자리 찾기 시장’이 크게 밀려났다. 

실업률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가운데 일자리기회(Job Opportunity)는 전국에서 네번째로 적었다. 

오리건주는 ‘일자리 찾기’시장에서 전국 46위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5번째로 일자리 찾기가 힘든 곳으로 평가됐다. 특히 일자리와 관련된 스트레스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미 전국에서 ‘일자리찾기 시장’순위에서 직업을 찾기 가장 좋은 곳은 매사추세츠주가 꼽혔으며 코네티컷, 미네소타, 버몬트, 뉴햄프셔가 최상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자리를 찾기가 가장 힘든 곳은 웨스트 버지니아로 나타났으며 루이지애나, 켄터키, 알래스카, 오리건 등이 일자리를 찾기에 가장 힘든 곳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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