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미국서 9번째 좋은 대학도시로 선정

월렛허브, 시애틀 대도시 가운데 9위, 400여 도시서는 16위


서북미 최대도시인 시애틀시가 미국 최고 대학도시 가운데 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월렛허브가 미국내 41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육열, 사회 및 경제 성장 가능성, 교육비, 범죄율, 삶의 질 등 총 31개 영역을 조사한 결과, 시애틀이 대도시 가운데 9위에, 전체 415개 도시 가운데 16위에 각각 선정됐다.

워싱턴대(UW), 시애틀대학, 시애틀 퍼시픽 대학 등이 밀집되어 있는 시애틀시는 전체 400개여 도시 가운데 시내 접근성이 29위, 고등교육의 질이 32위로 우수했다.

고등교육 비용은 136위, 학사 학위이상 소지한 25세이상 성인에서는 138위, 인구당 학생비율 168위, 실업률 157위 등을 차지했다. 

반면 등록금, 주거비, 식비 등의 생활비가 타 도시에 비해 비교적 높아 부정적인 요소로 지목됐다.

미국내 도시 가운데 가장 우수한 대학도시로는 텍사스주 오스틴이 선정됐고 미시간 앤아버, 플로리다주 올랜도, 플로리다주 탬파,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등의 순이었다.

월렛허브는 “학생들의 생활비는 12개월 기준으로 3만6,000달러를 넘길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학생들은 생활비가 적당하면서도 학문적·직업적 기회가 풍부한 도시, 그리고 대학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사회적 환경이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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