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알래스카항공, 시애틀발 인천행 항공권도 ‘1+1 특가’ 출시

보너스 포인트로도 2만점부터 왕복 가능…12일까지 3일간 한정

 

<속보> 알래스카항공이 오는 12일부터 시애틀~인천노선 취항을 맞아 인천발 시애틀행 왕복항공권을 40만원대에 판매하지만 시애틀발 인천행은 특가 판매가 없다는 본보 보도에 대해 시애틀발 인천행 항공공권도 특가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연락해왔다. 

알래스카항공은 1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12일부터 하와이안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시애틀~서울(인천)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것을 기념해 미국 시간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일부터 오는 12월 15일 사이 여행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되며, 항공권 구매는 12일(금)까지 알래스카항공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특가 프로모션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첫째는 ‘1+1’ 이벤트로, 시애틀~인천노선 일반석 항공권을 1매 구매하면 동반자 항공권은 세금 및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두번째는 Atmos리워드 포인트를 활용한 보너스 항공권으로, 편도 기준 단 2만 포인트, 왕복 4만 포인트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Atmos 리워드는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새롭게 통합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유상 티켓뿐 아니라 보너스 항공권 이용 시에도 비행 거리만큼 등급 포인트(Status Points)가 적립된다. 

시애틀~인천간 거리 약 5,200마일을 기준으로,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해도 편도 5,200점이 적립돼 프리미엄 등급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알래스카항공은 “이번 직항 노선은 시애틀을 서부 최대의 글로벌 허브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며, 시애틀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첫 787 국제선 노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최신 연료 효율성과 차세대 기술을 갖춘 드림라이너로, 총 34석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프라이버시 도어가 있는 평면 좌석과 무선 충전 기능, 18인치 HD 스크린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초고속 스타링크 Wi-Fi도 탑재된다.

시애틀~인천 노선은 주 5회 운항되며, 알래스카항공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북미 전역의 도시에서 시애틀을 경유해 서울로 쉽게 연결된다. 추석을 앞둔 시기에 시작되는 이번 노선은 가족, 친지 방문 수요를 고려한 시의적절한 서비스로 평가된다. 

알래스카항공은 “서울은 지금 가장 뜨거운 글로벌 여행지 중 하나이며,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래스카항공은 2026년 1월 6일부터 드림라이너를 기존 시애틀~도쿄 노선에 투입하고, 내년 봄 부터 시애틀~런던, 시애틀~로마 신규 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애틀에 최대 17대의 787 운항 허브와 전용 조종사 기지를 신설하며, 2030년까지 총 12개 대륙 간 노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애틀 허브는 현재 북미 104개 도시로 직항을 운영 중인 서부 최대 항공 허브다.

이번 특가관련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news.alaskaair.com/destinations/set-your-sights-on-seoul-alaska-airlines-launches-new-nonstop-service-from-se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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