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시장 점유율 80%→38%, 8년래 최저…1.27% 하락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38%까지 떨어져 8년래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27% 하락한 346.4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콕스 오토모티브의 데이터를 인용, 구매자들이 테슬라의 노후화된 라인업 대신 경쟁사 전기차를 선택함에 따라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거의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콕스 오토모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한때 미국 전기차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했던 테슬라는 지난 8월 점유율이 38%로 떨어졌다. 이는 201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8월 중국 인도량도 급감했다. 중국승용차협회가 전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8월 중국에서 모두 5만7152대의 차량을 판매, 판매량이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급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테슬라는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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