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개미들의 성지 로빈후드 S&P500 편입, 주가 16% 폭등

미국의 유명 온라인 증권사로 미국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로빈후드가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6% 가까이 폭등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는 15.83% 폭등한 117.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로빈후드가 곧 미국 증시의 대표지수인 S&P500 지수에 포함될 것이란 소식 때문이다.

S&P는 지난 주말 성명을 통해 로빈후드, 앱로빈, 엠코르 등이 9월 22일 S&P500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빈후드가 미국증시의 대표지수인 S&P500에 진입한 것은 최근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로빈후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실시되자 온라인 증권사를 기치로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출범시켰다.

이후 미국 개미들이 굳이 증권사를 가지 않고도 로빈후드 플랫폼을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자 미국 개미의 성지로 급부상했으며,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플랫폼도 출시, 이용자가 더욱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10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유력 증권사로 발돋움했다.

한편 로빈후드는 최근 주가가 연일 랠리, 올 들어 214%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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