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스타 더그 볼드윈이 시애틀대학 기조연설했다
- 23-06-14
현재 자원봉사 활동중인 볼드윈 '최고 덕목' 설명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시혹스의 스타였던 더그 볼드윈이 시애틀대학(SU) 졸업식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시혹스의 주전 와이드리시버로 명성을 날렸던 더그 볼드윈이 12일 SU 졸업식에 초청연사로 나와 신약성경의 바울 사도처럼 ‘사랑’을 강조했다.
은퇴 후 렌튼의 ‘가족우선 커뮤니티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볼드윈은 자신이 평소 연설을 별로 하지 않는 편이라고 전제하고 “여러분이 오늘 나에게서 무슨 얘기를 듣고 싶어할지 생각하다가 내 세 딸을 떠올렸다. 이 멋지고 특별한 날에 내 딸들이 여러분과 함께 앉아 있다고 가정하고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겠다”며 말문을 떼었다.
그는 형설의 공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가는 시애틀대학 졸업생들이 지녀야 할 ‘세 가지 핵심가치’가 있다고 강조고 그 첫 번째는 정직함이라고 했다. 타인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정직한 것이 존경의 덕망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호기심’이라며 끊임없이 배우라고 촉구했다. 오든 문제에 해답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호기심은 ‘겸손’의 덕망이라고 했다.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덕목은 ‘용서함’이라고 했다. 광대한 우주에 비하면 지구는 작은 돌멩이에 불과하고 그 안의 인간은 더 미미한 존재라며 생존하고 번영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정직, 호기심, 용서의 세 가지 덕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랑’이라고 강조하고 사랑이 없으면 이들을 실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연설을 끝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