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옥스퍼드대학, 내달부터 교수-학생 연애 금지한다
- 23-03-09
학생단체 "교수-학생 간 연애, 불평등 초래"…대학 측에 금지 촉구
영국 명문대인 옥스퍼드 대학이 교수, 교직원들과 학생 간 연애를 금지시킨다.
영국 라디오채널 LBC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교는 새로운 교칙에 따라 내달 17일부터 교수와 학생 간 연애를 금지시킨다.
그간 옥스퍼드 대학은 교수와 학생간 '친밀한 관계'를 지양할 뿐 연애를 금지하지는 않았으나 다음 달부터 교수가 학생과 연애 중이거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적발되면 교수는 파면될 수 있다.
옥스퍼드 측은 새 교칙이 수개월에 걸쳐 논의됐다는 입장이다. 옥스퍼드대 성폭력 반대 운동을 벌이는 학생단체 '여기서부터 시작(It Happens Here)'은 지난 2021년부터 교직원과 학생 간 관계가 편애, 학업에 대한 신뢰 훼손 등 다양한 불평등을 초래한다며 부적절한 관계를 금지하도록 대학 측에 요구해왔다.
또한 지금까지 옥스퍼드대학에서는 성(性)적 위법 행위에 대한 학생측 불만이 5건이나 접수됐음에도 직원 단 한 명만이 해고됐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옥스퍼드대 대변인은 "학생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성폭력 등이 용납되지 않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이같은 교칙은 주류 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유사한 교칙을 시행 중인 대학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