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아이다호 대학생 살인사건에 ‘함구'하라"
- 23-01-06
치안판사, 용의자 코버거의 신상 등에 누구도 발설 못하도록
<속보> 아이다호 대학생 4명 집단피살 사건의 용의자인 브라이언 코버거(28.사진)가 지난주 펜실베이니아에서 체포돼 아이다호주로 압송된 가운데 그의 신상이나 경찰수사 내용은 지금까지보다 더 깊게 베일에 가려질 전망이다.
라타 카운티의 메간 마샬 치안판사는 지난 3일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보의 유출을 일체 금지한다는 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할 모스코 경찰국은 형사, 검사, 변호사 등 이번 사건의 수사 및 재판에 관련된 사람들이 언론이나 일반대중을 상대로 사건내용에 관해 발설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샬 판사의 이날 명령은 코버거가 펜실베이니아 법정에서 아이다호주로의 압송에 이견을 밝히지 않은 직후 나왔다. 코버거는 향후 10일 내에 아이다호로 이송돼 4건의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모스코 경찰국은 코버거의 압송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안전을 고려해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버거의 경찰 진술내용 등은 여전히 비밀에 붙여지고 있지만 그가 아이다호주로 압송돼 정식으로 기소되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의 한 관계자는 마샬 판사의 명령은 사람들의 발설을 금지한 것일 뿐 진술서 자체의 공개를 금지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샬 판사의 금지명령 대상 중엔 사건의 증거물, 코버거의 성격, 그의 신용정도 및 전과기록, 사건에 대한 비난 또는 변호 등 개인적 견해, 재판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타 사항 등이다.
마샬 판사의 명령은 법원이 그 내용을 수정하거나 판결을 내릴 때까지 유효하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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