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변한 시애틀지역 동네 5곳에서 뭐가 변했나?
- 21-10-05
시애틀 SLU 주민 소득 2배 이상 폭등해 10만달러 넘어
사우스이스트 레드몬드는 자녀 둔 가구가 가장 많이 늘어
그야말로 '아마존 시대'를 맞이했던 시애틀지역이 최근 10년간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인구 센서스 데이터를 근거로 시애틀타임스가 10년간 가장 많이 달라진 시애틀지역 동네 5곳을 소개했다.
▲주민소득: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데니 트라이앵글 동네 주민들의 평균소득(봉급)은 지난 10년간 2배 넘게 뛰었다. 2010년 3만9,400달러로 킹 카운티의 밑바닥 15%에 속했던 이 동네 주민들의 중간봉급이 2019년엔 10만7,900달러로 폭등해 톱 15%에 속했다. 현재 시애틀 ‘테키’(IT 전문직)들의 중간연봉은 13만2,000달러이다.
▲외부 이주민: 웨스트레이크 동네의 전체 주민 수는 10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중 외부 전입자는 2010년 전제 주민의 5%에 불과했지만 2019년엔 22%(2,000여명)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 중 55%는 미국 내 타주에서, 나머지 45%는 외국에서 이주해왔다.
▲외국태생 주민: 사우스 킹 카운티의 리버튼/불러바드 파크 동네 외국태생 주민 수는 2,300여명으로 2010년 전체주민의 15%에서 2019년엔 39%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 중 48%는 라틴계이고 20%는 아시아계, 14%는 아프리카계이다.
▲테크 전문직 종사자: 킹 카운티의 No.1 직종은 컴퓨터 기술직으로 거의 10만명에 이른다. 벨뷰지역과 시애틀 중심부에 많이 분포돼 있지만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남쪽의 크로스로드 동네에 테키 주민들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늘어났다. 2010년엔 전체 주민의 15%가 테키였지만 2019년엔 그 비율이 38%로 뛰었다. 레드몬드의 오버레이크 동네는 전체 주민 중 과반인 52%가 테키들이다.
▲어린이 수: 지난 10년간 생활비가 폭등함에 따라 많은 젊은 부부들이 자녀양육을 위해 교외로 이주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가 10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부촌인 사우스이스트 레드몬드/베어 크릭 동네였다. 이곳의 18세 이하 주민은 2010년보다 400여명(46%) 늘어났다.
증가율만으로는 에임스 레이크(새마미시와 카네이션 중간) 동네가 69%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반면에 시애틀 다운타운의 벨타운 남쪽 절반 부분은 18세 이하 주민이 고작 2%로 킹 카운티에서 가장 낮았다. 시애틀타임스는 자기 집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임차인 가구들보다 자녀를 갖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서북미오픈골프대회 성황-한인회 발전기금 7만달러 모아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가을학기 힘차게 출발!
- 오레곤한인회,서북미오픈골프대회 성황-한인회 발전기금 7만달러 모아
- 샛별무용단,조기승 태권도시범단 한인사회 대표로 공연 및 시범
- 스트릭랜드 의원 등 美민주 아시아계의원들, 조지아 韓공장 단속에 "깊이 우려" 비판
- 시애틀 이매자 작가 팔순 넘어 첫 시집 냈다
- 제이슨 문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미서부지역 대표로 뽑혀
- 대한부인회, 다민족참여 최대 규모 '커뮤니티 엑스포'연다
- 오늘 시애틀 워터프런트파크 새단장 개장축제연다
- 시애틀한인회 또 역사 만들었다-시애틀시장 후보 2명 직접 불러 토론회 개최
- <속보> 트럼프 현대차·LG엔솔 근로자 체포에 "그들은 불법 이민자"
- 프로축구 지소현 결국 시애틀 떠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토요산행
- 시애틀산우회 6일 토요합동산행
-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6일 토요산행
- 연방당국, 미국 현대차와 LG배터리 급습해 한국인 등 450명 체포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5일~9월 11일)
- “한인들께 첫 주택구입 정보 드립니다”
- 이번 주말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서 'K컬쳐 한마당' 열린다
- 타코마 한인 할머니와 백인 할아버지의 행복한 러브스토리
- 시애틀 한인들, 피클볼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산불현장서 소방대원 2명, 이민당국에 체포과정을 봤더니
- MS 레드몬드 본사서 올들어 3,200명 해고
- 시애틀서 펼쳐진 시혹스 개막전에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더 많았다
- 워싱턴주 주민들, 얼마나 행복할까?
- 시애틀 이번 주 선선한 가을날씨…낮 최고 60도 후반 전망
- 미국 파워볼 17억9,000만달러 잭팟 터졌다
- 워싱턴주 여성 순찰대원, 음주운전으로 20대 청년 숨지게했다
- UW 풋볼팀 무려 70점 기록하며 60점차 대승 거둬
- 스트릭랜드 의원 등 美민주 아시아계의원들, 조지아 韓공장 단속에 "깊이 우려" 비판
- 구금돼 추방 위기놓였던 워싱턴주 라오스 출신 남성 석방돼
- 시애틀 사운더스 스태프에 침 뱉은 수아레스, 6경기 출전 정지
- 시애틀지역서 테크직종 또다시 대규모 감원-올해만 4,000명 해고돼
- “내년 월드컵 티켓, 어떻게 구입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