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가을학기 힘차게 출발!

400여 학생·100여 교직원 참여… 전통과 미래 잇는 한국어교육 본격화


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임수진)가 지난 6일 2025-2026학년도 가을학기 개학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개학식은 현재 수업이 진행 중인 바슬 헤리티지 크리스천 스쿨 강당에서 개최됐으며, 400여명의 재학생과 100여명의 교사·조교진,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통합한국학교의 설립추진위원장이자,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로 지역 한국어 교육의 기틀을 다진 변종혜 이사가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수진 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기에도 한국의 말과 문화를 열심히 익혀 가족과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대화하고, 한국 여행도 자신 있게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학생들의 열정을 북돋았다. 이어 각 학년 담임 교사를 학부모들에게 소개하며,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학식 직후에는 학생들의 언어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반 편성 배치고사가 진행됐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필평가와 구술시험이 병행됐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습 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선과 학부모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와 전통놀이 행사, 한글날 기념 디자인 공모전, 김장 체험, 독도의 날 계기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한편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각종 행사와 교육활동을 함께 도울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이메일(kpto@usbks.org)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도 수시 모집 중이며, seattle@usbks.org 또는 206-795-90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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