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루이틀 내 시카고 범죄 단속 결정"…軍투입 시사

"시카고 매우 위험…일리노이 주지사 범죄 신경 안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하루이틀 내에 시카고 범죄 단속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날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결승전 관람 후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나 "시카고는 매우 위험한 곳이고 우리는 범죄에 신경 쓰지 않는 (일리노이) 주지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우리는 시카고 문제를 매우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하루이틀 내에 우리가 어떻게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 범죄 단속과 관련한 결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군대 투입 여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패러디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올리며 "나는 아침의 추방의 냄새를 좋아한다. 시카고는 왜 그것(국방부)을 전쟁부라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혀 시카고에 대한 군대 투입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 D.C.의 범죄 단속을 이유로 주 방위군을 투입한 후 시카고에 대해서도 주 방위군 투입을 시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주 방위군을 투입하며 워싱턴 D.C.에서 범죄를 단속한 후 범죄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