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리더십이 필요해" 테슬라, 머스크에 1조 달러 보상안 제안
- 25-09-06
테슬라가 5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새로운 보상안을 공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해당 안은 향후 10년간 적용되며, 머스크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통해 테슬라의 성장을 이끌 경우 최대 1조 달러(약 1386조원) 규모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보상안은 주식 보상이 핵심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 전체 주식의 최대 12%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035년까지 최소 8.5조 달러에 도달시킨다는 조건에서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 수준이다. 시가총액이 8.5조달러에 된다면 머스크에게 주어질 12% 주식은 약 1조 달러가 된다.
이번 보상안은 지난 2018년 머스크에게 지급된 558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가 델라웨어 법원에서 무효 판결을 받은 이후 새롭게 제안된 것이다. 테슬라 회장 로빈 덴홈과 이사회 이사 캐슬린 윌슨-톰슨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새로운 보상금이 머스크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야심 찬 인센티브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일론 머스크의 독보적인 비전이 이 중요한 변곡점을 헤쳐 나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면서 머스크에게 구체적으로 상업용 로보택시 100만 대와 AI 로봇 100만 개의 운영을 보상안 조건의 일부로 제시했다고 했다.
이 보상안은 오는 11월 6일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머스크는 자신의 최근 정치적 행보와 신차 출시 지연 등으로 인해 테슬라의 판매 부진과 수익 감소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에 합류했다가 갈등 끝에 워싱턴을 떠났으며, 이후 관계가 더 악화하다가 현재는 갈등이 다소 진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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