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승객 기내난동에 활주로 발묶여…"보안검색은 뭐하고" 분통
- 25-10-24
인도 벵갈루루에서 델리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한 명이 만취한 상태로 착석을 거부하다 항공편이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 (출처=엑스)
이륙준비 중 만취한 채 탑승…승객들 "어처구니 없다"
인도 벵갈루루에서 델리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한 명이 만취한 상태로 착석을 거부하다 항공편이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고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게시된 짧은 영상에는 만취한 상태의 한 남성 승객이 승무원의 제지에도 고성을 지르면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앞둔 인도 아카사항공 여객기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게시글은 "승객들은 정시에 탑승했고, 모두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고 순조롭게 이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순간, 술에 취한 승객 한 명이 들어왔다"며 "그는 말다툼하고 소리를 지르며 앉기를 거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무원들이 너무나 침착하게 대처했지만, 혼란은 현실적이지 않았다"며 한 사람이 수많은 사람을 가득 태운 전체 항공편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누리꾼들은 어떻게 만취 승객이 기내에 들어올 수 있었던 건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 누리꾼은 "국내선 터미널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 또 취객 승객은 국내선 탑승이 허용되지 않는데 인도 CISF(중앙산업보안군)는 보안검색을 어떻게 한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탑승 게이트의 승무원은 단순히 승객을 환영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승객의 탑승을 거부하도록 훈련받았다"며 "애초에 탑승을 허용해서는 안 됐다"고 비판했다.
댓글 중에서는 "승객을 항공사에서 영구적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제안한다"며 처벌을 촉구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인디아투데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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