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트럼프다"…귀에 붙인 흰 사각 거즈, 패션 트렌드 됐다
- 24-07-18
지난 13일 총격을 받아 귀에 사각 거즈를 하고 다니게 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최신 패션 트렌드가 됐다.
18일(현지시간) 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건 후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처럼 귀에 사각 거즈를 붙이며 연대감과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불과 이틀 후인 15일 미국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다.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전당대회장 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현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은 함성과 함께 열광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하얀 사각 거즈로 상처를 입은 오른쪽 귀를 거의 가렸다. 트럼프의 건재에 크게 감동해 전당대회 둘째 날 밤, 대의원들과 참석자들은 트럼프와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거즈나 반창고, 접은 종이부터 테이프 조각에 이르기까지 흰색이면 무엇이든 오른쪽 귀에 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다.
애리조나주 출신의 조 네글리아 공화당 대의원은 귀 붕대 연대 사진을 찍은 거의 최초의 인물이었는데 그는 CBS 뉴스에 "여기 위스콘신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봉투를 접어 오른쪽 귀에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최신 패션 트렌드다. 머지않아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 거즈를 착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인들의 '트럼프 따라 하기'도 이어졌다. 보수 라디오 채널 사회자들은 귀에 거즈를 붙인 자신들의 사진을 X에 게시하고 이어(귀) 패치 상품으로 온라인에서 팔고 있다고 광고했다.
'엉클 잼'으로도 알려진 듀안 슈윙겔도 최신 패션 트렌드에 동참했다. 그는 트럼프 지지 집회나 트럼프 심리가 벌어지는 법원 밖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온 트럼프 관련 유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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