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항공사에 '카타르항공'…대한항공은 몇 위?
- 22-07-15
"카타르, 코로나19 기간 꾸준히 운항…막대한 이익 거둬"
카타르항공이 항공사 평가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항공사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순위권 밖이었던 대한항공은 4위에 오르며 큰 실적을 냈다.
14일(현지시간) 에어레이팅스닷컴은 2022년 세계 최상위 항공사 20위권 명단을 발표했다.
사이트는 안정성, 기내 서비스, 노선 등을 종합 평가해 카타르항공을 1위로 선정했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 사이트는 카타르항공에 대한 평가가 높아진 이유로 코로나19 기간에 꾸준히 운항해 막대한 이익을 올렸다는 점을 꼽았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의 제프리 토마스 편집장은 "카타르항공은 팬데믹 기간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해 세계 최대의 국제 항공사가 됐다"며 "그렇게 결정한 유일한 메이저 항공사"라고 CNN에 전했다.
실제로 카타르항공은 2020년 9위를 차지했지만, 2021년 코로나19 영향으로 1위에 올랐다.
아크바르 알바케르 카타르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항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늘길이 다시 열리는 동안에도 우리가 업계를 계속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도 큰 성장을 거뒀다. 2020년 15위에 머물렀다가 지난해에는 아예 순위권 밖으로 나갔던 대한항공은 2022년 순위에서는 4위에 올랐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유일하게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대한항공은 '2022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에서도 Δ올해의 화물 항공사 Δ아시아지역 장거리 노선 최고 항공사 Δ올해의 톱20 항공사 4위에 각각 선정됐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과 같은 발상의 전환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화물 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카타르항공 다음으로는 에어뉴질랜드, 에티하드항공,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콴타스항공, 버진오스트레일리아항공, 에바항공, 터키항공, 일본항공 등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
- 타코마 이민자 구금센터, 비위생적 식사·열악한 의료 논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