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한테 280만원 받고 초등생 딸에 음란행위 하게 한 日 여성
- 25-09-20
어머니·지인에 징역 2년 2개월·2년 4개월 선고…"피해 결과 중대"
SNS 통해 만난 후 2021년 8월·지난해 12월 2차례 범행
일본에서 지인으로부터 돈을 받고 초등학생 딸에게 음란한 행위를 하게 허락한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NHK, 니혼테레비(닛테레) 뉴스 등에 따르면 19일 아오모리현 지방법원 히로사키 지부의 쿠스야마 다카마사 판사는 동의 없는 음란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의 어머니(38)와 지인인 가나야 다키라(28)에 각각 2년 2개월, 2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가나야의 성벽 교정과 어머니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형량 중 4개월에 대해서는 3년간 형 집행을 유예하고 그 기간에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다카마사 판사는 "피해자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그 고통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입장의 어머니가 범행에 가담한 점까지 더해져 앞으로의 피해자 인생에서 성장과 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 피해 결과는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자신의 책임을 받아들이고 갱생 의사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가나야는 어머니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됐다. 이후 지난해 12월에 어머니와 공모해 현금 30만 엔(약 280만 원)을 대가로 아오모리현 내의 한 호텔 객실에서 피해자와 약 30분간 목욕하며 음란 행위를 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지난 2021년 8월에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지난 3일 재판에서 어머니는 "딸에게 사죄하고 싶다"며 "딸에게 모범이 되는 어머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가나야도 "피해자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트라우마를 안겨 줬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선고 후 변호인 측은 항소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