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파고들어 치사율 97%…호수 수영하던 美 여성 또 당했다
- 22-07-12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 감염병…코 통해 체내 들어와 뇌에 감염
미국서 지난 60년간 154명 걸려 4명만 살아남아…치사율 97%
미국 미주리주의 한 여성이 인근 아이오와주의 한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뇌를 먹는 희귀 아메바에 감염돼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라고 미국 CBS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뇌를 파먹는 아메바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라는 이름으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하거나 다이빙하는 동안 아메바가 섞인 물이 코를 통해 체내에 들어와 수막뇌염을 일으킨다.
환자는 지난달 말 한 주립공원 내 호수에서 수영한 후 감염됐다. 현재 이 호수는 폐쇄됐으며, 아이오와주 보건당국 등은 이 호수에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아메바 침투 후 치사율은 97%가 넘는다. 1962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에서 감염된 154명 가운데 150명이 사망하고 4명만이 살아남았다.
이 아메바는 미네소타, 미주리, 캔자스주 등에서 보고돼 왔지만 아이오와주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CDC는 이 아메바가 침투하면 심한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후 경직, 발작, 환각, 혼수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
- 타코마 이민자 구금센터, 비위생적 식사·열악한 의료 논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