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8% 이상 폭락하는 이유 2가지
- 22-06-19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8% 이상 폭락하는 등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만 달러가 붕괴된 데 이어 1만9000달러도 깨졌으며, 이더리움도 중요한 지지선인 1000달러가 깨졌다.
이는 루나 사태 이후 각종 암호화폐 관련 업체가 파산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3AC, 루나 물려 파산 위기 :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쓰리 애로우스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3AC)이 최근 루나 사태로 큰 손실을 입었으며,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법률 및 재무 고문을 고용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해당 기사 - 코인데스크 갈무리 |
3AC 설립자인 카일 데이비스는 "우리는 모든 구성원들을 위해 일을 해결하고 공평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쉽게 말하면 3AC가 파산위기에 몰렸다는 얘기다.
이 펀드는 약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관리하고 있었다.
3AC는 지난 2월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루나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루나의 가치가 사실상 제로로 떨어지자 피해를 그대로 떠안게 됐다. 이후 유동성 위기가 시작되면서 펀드가 청산될 위기에 몰렸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 홍콩의 바벨 파이낸스도 예금 인출 중단 : 암호화폐 담보대출 업체인 '셀시우스'가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하자 인출을 중단한데 이어 또 다른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도 예금 인출을 중단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이날 보도했다.
![]() |
해당 기사 - 코인데스크 갈무리 |
홍콩에 본사를 둔 바벨 파이낸스는 회사 웹사이트에 낸 성명을 통해 “자금압박으로 예금인출과 환매 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대변인은 코인데스크에 "바벨 파이낸스는 고객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모든 관련 당사자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적시에 업데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말 기준 이 회사의 대출 잔액은 약 30억 달러였다. 평균 월 파생상품 거래량은 8억 달러, 옵션 상품은 200억 달러 이상이었다. 규모가 적지 않은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것이다.
앞서 지난 13일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도 인출을 중지했다. 셀시우스는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하자 모든 인출을 중단했다.
잇달아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이 예금 인출을 중단한 것은 최근 암호화폐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13% 폭락한 1만9246달러를, 이더리움은 8.18% 폭락한 100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이날 알트코인(기타 코인)보다 주요 코인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
- 타코마 이민자 구금센터, 비위생적 식사·열악한 의료 논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