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67.8%·…'문서24' 복구로 1등급 85% 회복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의 복구율이 67.8%까지 상승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낮 12시 기준 총 709개 정부 온라인 시스템 중 481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9시 기준(474개)보다 7개가 추가 복구된 수치다.

이번에 복구된 주요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문서24(1등급)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정보화지원시스템 △기획재정부 국문 관리자시스템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보건관리포털 △고용노동부 다우리포털시스템 △고용노동부 메신저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포털 등이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34개(85.0%), 2등급 52개(76.5%), 3등급 183개(70.1%), 4등급 212개(62.4%)로 집계됐다. 특히 3등급 시스템 복구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행안부는 이번 주 내로 남은 핵심 시스템 복구를 마무리하고, 복구 완료 시스템에 대한 안정화 점검과 백업 데이터 검증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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