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 강균성이 혼전순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예배'에는 '이 정도로 솔직할 줄 몰랐어요 | 가수 강균성 (노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균성은 혼전순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참 부끄럽다. 갑자기 그 얘기가 나오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그때 어떤 마음으로 외치신 거냐"는 물음에 "어떤 대단한 각오나 어떤 계획이나 그런 마음으로 한 것이 아니라 사실 그 순결 사역을 하게 된 것 자체가 전혀 제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연예인 연합 예배를 하고 있는데 이성미 개그우먼 선배님께서 '너희들 이때까지 잘 못 지킨 건 내가 알지만 그 순결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우자더라. 연예인들이 다 하는 것이 아니라 3분의 1 정도만 하자고 했다. 3분의 1 확률로 걸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달에 연예인들이 그 전 달이나 전전 달보다 많이 안 왔다. 걸리면 부담스러우니까. 갔는데 제가 뽑으려고 하니까 이성미 선배님께서 저를 보시고 '균성아, 너는 그냥 해' 이러시더라. 그래서 그냥 하게 된 거다"라고 했다.

강균성은 혼전 순결 이후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어느 카페에 'ㄴㅇ 그룹의 ㄱㄱㅅ이 했다'면서 글이 올라왔다. 제가 룸살롱에 가서 술집 일을 하시는 분과 그 자리에서 엄청나게 쓰레기같이 놀고 그분과 관계를 맺으러 갔는데 그것도 쓰레기같이 하더라면서 엄청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썼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본 적도 없고 그런 것을 한 적도 없다. 그게 나오자마자 어느 날 아침에 휴대전화가 불이 나게 울리더라. 카톡, 문자가 엄청나게 와 있었다. 그게 온 거다. 친구들이 걱정돼서 복사해서 보내줬는데 그걸 읽는데 손이 부르르 떨리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한테도 연락오고 회사에서도 연락오고 난리가 났다. 기사가 나진 않는다. ㄴㅇ그룹의 ㄱㄱㅅ이 강균성이라고 기사를 내는 순간 저는 그 기자를 고소할 수 있다. 근데 암암리에 다 퍼지는 거다 생각해 보라. ㄴㅇ그룹이 노을밖에 없다. ㄴㅇ그룹이 누가 있나. 처음에는 너무 열이 받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을 찾아야겠다 싶었다. 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글을 쓰고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찾아서 따져야 한다는 것에 꽂혀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