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박미선 근황 어떨까…조혜련 "에너지 많이 줘야"

방송인 조혜련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공개된 '신여성' 영상에서 조혜련은 "어제 (박) 미선 언니와 통화했다, 언니가 '신여성'을 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미선 언니가 '경실 언니가 변했더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더 독했는데 지금은 뭔가 아우르면서 재미있다고 했다"고 하자, 이경실은 "그때는 내가 그렇게 콘셉트를 잡았던 거다"라고 답했다.


이경실이 "그때는 그렇게 해야 이끌어갈 수 있었고 나도 힘들었다"고 하자, 조혜련은 "'신여성'을 하면서 언니의 진가를 알게 됐다"고 했다. 조혜련은 "박미선이 (영상을 보고) 너무 웃겼다고 하더라, 우리가 미선 언니에게 에너지를 많이 줘야 하는데 얼마나 좋은 일이냐"라고 했다.


이경실과 조혜련은 원래 '신여성'에 박미선이 출연하려고 했지만 이선민이 나오게 됐다고 했다. 이선민은 "미선 선배님 제가 자리를 꿰차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에 조혜련은 "아니다, 너는 좀 (출연료) 싸게 들어가지 않았느냐"라고 했고, 이경실은 "미선이 나오면 네가 나가면 되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금 잘 치료받고 잘 쉬고 있다, 한 달도 못 쉬었을 거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쉬고 있다"며 아내의 근황을 알렸다.


지난달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라고 짤막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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