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레전드의 귀환…신승훈, 5년 만의 신곡 발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5년 만의 신곡으로 오랜 침묵을 깬다.


신승훈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신시어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의 선공개 타이틀곡 '쉬 워즈'(She Was)를 발매한다.


'쉬 워즈'는 신승훈이 지난 35년간 함께한 팬들에게 전하는 헌정곡이다. 소녀에서 숙녀로, 숙녀에서 엄마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늘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신승훈은 이번 곡의 작곡, 작사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진정성을 녹였으며, 신승훈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서정진과 박효신의 '야생화'를 작업한 작사가 김지향이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신승훈표 정통 발라드곡이라는 점에서 '발라드 황제'의 귀환을 실감하게 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도 배우 문소리가 출연해 힘을 보탰다. 문소리는 뮤직비디오에서 소녀가 엄마가 되기까지, 다양한 시간의 결을 따라 살아가는 한 인물의 궤적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또한 평범한 일상처럼 당연시된 엄마라는 존재의 헌신과 사랑을 되새기면서 남다른 감동을 전한다.


'쉬 워즈'는 신승훈이 지난 2020년 4월 발매한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의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 '그러자 우리' 후 약 5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발표하고 이후 '보이지 않는 사랑' '어젯밤 꿈에' '처음 그 느낌처럼' '지킬 수 없는 약속'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해 왔던 신승훈. 특히 신승훈은 지난 1991년 발매한 정규 2집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발라드 황제'로 자리 잡았다.


이런 신승훈이 5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라는 점부터, 이번에도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적극적으로 드러낼 것이라는 요소까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신승훈은 이번 '쉬 워즈' 발매를 시작으로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2집으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23일 발매될 정규 12집 '신시어리 멜로디스'는 신승훈이 10년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으로, '마음으로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정규 12집은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총망라한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정규 12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 '쉬 워즈'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신승훈. 과연 신승훈은 '쉬 워즈'를 시작으로 '발라드 황제' 귀환을 알리며 어떤 흥행을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