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 부부가 오리건서 ‘와인 명가’꿈꾼다
- 21-11-08
데이브ㆍ로이스조 부부 77에이커 ‘조 빈야드’설립
오리건주최초 한인 와이너리…2023년 테이스팅 룸 오픈
젊은한인 부부가 오리건 주에서 ‘와인 명가’의 꿈을 펼치고 있어화제다.
화제의주인공은 캐나다 출신인 남편 데이브 조씨와 캘리포니아 미션비에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로이스 조씨 부부이다.
부인로이스씨는 너스 프랙티셔너(NP)로 10년 넘게 근무한 경력을갖고 있다. 남편 데이브씨는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와이너리 운영의 꿈을 키워왔다.
특히남편 데이브는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포도 재배와 양조 방법 등을 배웠고, 오리건 주의 유명 양조장에서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들부부는 지난해 4월 오리건주에 포도 재배 및 와인 생산을 위해 ‘조와인스(Cho Wines)’라는 법인을 만들었다.
조씨부부는 포도밭 ‘조 빈야드(Cho Vineyards)’를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77에이커 규모의 포도밭도매입했다. 이 포도밭은 포틀랜드에서 25마일 떨어진 셰헬럼산의 볼드 피크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부부는 자신들의 홍보 영상을 통해 “총 35에이커에 포도를심고 나머지 공간에 집과 테이스팅 룸을 만들 것이다. 2023년에 첫 수확을 하고 테이스팅 룸을 여는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들부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10년 넘게 꿈꿔온 우리의 와이너리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이를 통해 와인 명가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조 와인스는지난 5월 6종류의 피노 누아 와인을 처음 공개했다. 셰헬럼 산 인근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원료로 8,400병을생산했다.
내년에는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이후엔 직접 재배한 포도로만으로 피노 누아, 샤도네이, 시라, 스파클링 와인 등을 연10만 병을 만들 계획이다.
와인전문매체인 ‘와인인더스트리 어드바이저’는 “한인 부부가 오리건 와인산업에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조 와인스에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getchowines.com)에서찾아볼 수 있다.
이들부부는 “짧은 기간이지만 SNS를 통해 우리 와인을 알게된 한인이 주문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달 중 캐나다에 제품을 출시하고 머지 않아 한국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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