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까지 등록해야, 가을학기 9월12일과 13일 시작해 

시애틀 한인성당에서 운영하는 성 김대건 한국학교(교장 김다울 클레멘스 신부, 교감 신정희)가 2025~2026학년도 1학기 학생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 마감일은 9월 6일이며, 가을학기는 9월 12일(금요반)과 9월 13일(토요반)부터 내년 1월 23일·24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등록 대상은 만 4세 이상으로 성인반과 온라인 말하기반도 운영된다. 금요반 수업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토요반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이며, 말하기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성인반의 경우 금요반은 오후 6시 30분8시, 토요반은 오전 9시 30분11시까지 진행된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활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음악(난타), 미술(한국미술), 에세이 글쓰기, 수학반 등이 개설되며, 금요반은 오후 5시~6시, 토요반은 정오~오후 1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등록은 새로 개편된 학교 웹사이트(https://sakkoreanschool.org)에서 가능하다. 기존 학생과 신입생 모두 ‘New’를 선택 후 학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교무실이나 시애틀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성당 사무실에서도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등록금은 한 학기 270달러이며, 신입생은 등록비 10달러가 별도로 부과된다. 한 가정에서 세 명 이상 등록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성 김대건 한국학교는 함께 할 교사 및 보조교사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 및 상세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학교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역사문화캠프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감 신정희 박사(아동학, 부모교육전문가)는 올해부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학교와 NAKS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대상의 다양한 주제 특강도 이어갈 예정이다.

성 김대건 한국학교는 가톨릭 이념 아래 모든 교사가 봉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문의: sakks10@gmail.com / (206) 362-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