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 "아빠, 엄마 감사해요"
- 25-05-18
어버이날 맞아 감사표시하는 '효'활동 펼쳐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 이사장 박영민)은 지난 8일 어버이 날을 기념해 그동안 키워주고 보살펴준 부모님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뜻깊은 '효'활동을 펼쳤다.
학교측은 미국에서 5월 둘째 일요일은 'Mother's Day;로 기념해 지내지만 한국에서는 5월 8일을 양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인 '어버이 날'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아버지, 어머니의 어버이 은혜에 함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학생들에게 지도했다.
특히 자두나무반 김용우 학생의 어머님인 김은희씨의 재능기부로 직접 디자인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만의 어버이 날 카드가 제작돼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각 반 교사들은 한국어 쓰기 활동의 일환으로 각 연령과 한국어 수준에 맞는 카드쓰기를 지도하며, 키워준 부모와 조부모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직접 한글로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달하도록 했다.
이재은 교장은 "그동안 한국학교에 매주 토요일 이른 아침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픽업하며 한결같이 학생들을 돌보시는 부모님들에게 그 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배워 온 한글로 감사를 표현 받음으로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도 직접 한국어로 카드를 쓰며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는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배우는 계기와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 교장은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어버이 날 당일에는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주최한 페더럴웨이 시니어 어르신들의 모임인 상록회의 구순, 팔순 축하 잔치에 학교학교도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손수 만든 100여개의 종이꽃을 시니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직접 달아드렸다.
팔순이나 구순 생신을 맞은 어른들께 학교 차원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께 '효'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영민 이사장은 어르신들께 축사를 전하며, 지금까지 이렇게 이민자의 삶의 터전을 닦으며, 자녀들을 양육하며 한 평생 자리를 지켜오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국학교의 학부모 자원봉사팀이 함께 해, 어르신들에게 떡과, 점심, 디저트를 함께 서빙하며 섬겼다.
이와 더불어 지난 한국학교 기금 모금의 밤 오프닝 무대를 아리랑으로 아름답게 열었던 Marie Park 학부모와 워싱턴 코랄 단원으로 활동하는 조운주 운영위원 및 학부모가 함께 바이올린, 노래 듀오로 어머니 마음(양주동 작사/이홍렬 작곡)과 어머님 은혜(윤춘병 작사/ 박재훈 작곡) 두 곡을 정성을 담아 아름답게 선보여 어르신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최고 식당,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나?
- 스타벅스 시애틀명소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폐점한 이유는
- 아기 둥둥 너바나 그 사진 주인공 "아동성착취" 또 패소…"음란물 아냐"
- ‘반(反) LGBTQ' 기독단체, 시애틀시와 해럴시장 상대 소송냈다
- 시애틀도 큰일이다-아이를 안낳는다
- 워싱턴주와 시애틀시 내년 최저임금 전국 최고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