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종업식 및 장날 행사열려(화보)
- 25-06-12
학생들 한국 모형 돈으로 물건구입하며 즐거워해
2025-2026학년도 등록은 8월 11일부터 시작돼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임수진)가 지난 주말인 7일 2024~2025학년도 종업식과 함께 신나는 전통 장날 행사를 성황리에 열어 즐거운 하루를 함께 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배움과 성장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임수진 교장은 전해왔다.
이날 행사는 반별 상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진행한 전체 종업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중고등부 학생 김민건·김윤서 군이 각각 영어와 한국어로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고, 한국무용 특활반 학생들은 ‘아리랑 부채춤’과 ‘꽃타령’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임 교장은 “한 해 동안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부쩍 성장한 학생들과 이를 함께한 학부모, 교사들에게 감사한다”며 “여름방학을 건강히 보내고 가을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제니퍼 손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훈, 김시몬, 변종혜, 박준림 이사와 윤혜성 전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종업식 이후에는 학생들이 기다려온 ‘장날 행사’가 열렸다. 학교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준비한 학용품, 장난감, 한국 과자 등이 판매됐으며,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모은 한국 모형 화폐를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며 한국어를 실생활 속에서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딱지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와 함께 족자 만들기, 네일아트,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돼 북적이는 장터 분위기를 생생히 재현했다. 특히 조부모 세대까지 행사에 함께하며, 온 가족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시애틀통합한국학교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2024-2025학년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2025-2026학년도 신학기 등록을 오는 8월 1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등록 문의: seattle@usbks.or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7일~10월 23일)
-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국제결혼여성의 파워를 보여드립니다"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시애틀 뉴스
- 통한의 패배뒤 매리너스 선수들 붉어진 눈
- 시애틀 매리너스 한 방에 WS 꿈 무너졌다
- 시애틀 매리너스, 오늘 팀 역사상 최고의 ‘운명의 한판’
- 시애틀 고가도로서 차량 추락… 10대 남성 사망, 3명 중상
- 시애틀 ‘안전한 도시’로 급상승했다
- 올해 서머타임 11월2일 종료된다
- 조현, 美 몬태나 주지사 면담…"비자 제도 개선 관심 당부"
- 트럼프 행정부, 시애틀 이민판사도 해임했다
- '클라우드 허브' AWS 핵심리전 중단…전세계 주요앱 먹통
- 알래스카항공, 타코마지역 장애인에 모욕감 줘 논란
- 벨뷰 경전철 토요일 하루 전면 중단… 전력 장애로 열차 손상
- 워싱턴주 곳곳서 9만명 모여 "왕은 없다" 울려퍼졌다
- 시애틀이냐 토론토냐… 48년 기다림 앞둔 매리너스, ‘운명의 6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