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공정위 반려…왜?
- 25-06-12
공정위 "마일리지 사용처, 통합비율에 미흡한 부분 있어"
통합안 내용은 미공개…"지속적인 수정·보완 거쳐 공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대해 수정·보완을 요청했다. 회사 측이 제출한 마일리지 사용처, 통합비율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12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 방안의 수정·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던 것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 마일리지 통합비율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 등에 있어 공정위가 심사를 개시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양사의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다. 다만 공정위는 대한항공 측의 구체적인 통합 방안을 공개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현시점에서 대한항공 측이 제출한 통합 방안이 국민 여러분께 공개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수정, 보완을 거친 후 적절한 시점에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방안 제출은 사건처리에 비유하면 사건이 접수된 단계다. 공정위는 앞으로 심사관의 검토, 필요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위원회에 상정할 심사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은 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나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소비자들의 권익이 균형 있게 보호돼야 한다는 기준"이라며 "엄밀하고 꼼꼼하게 통합방안을 검토해 궁극적으로 모든 항공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승인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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