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통합한국학교 ‘김장 행사’로 한국 전통문화체험
- 24-11-12
절인 배추에 김치소 넣으며 맛있는 김치 직접 담가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임수진)가 지난 주말인 9일 ‘김장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김장행사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아ㆍ유치부부터 성인반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들은 미리 소금에 절여진 배추에 김치소를 직접 넣고 통에 담아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자신이 담근 김치를 통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나눠 먹도록 해 겨울철 반찬을 준비하기 위해 가정 단위로 이뤄졌던 김장을 직접 경험토록 했다.
김장행사를 하기 전, 각 교실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 맞춰 김치를 담그는 것에 대한 이론수업도 진행됐다.
배추, 파, 무, 마늘, 고춧가루, 젓갈 등의 김장재료의 특징을 배우고, 발효식품으로써 김치의 효용성에 관해서도 공부를 했다.
이를 통해 한인 2세와 3세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조상들의 겨울 대비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인 김장과 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임수진 교장은 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은 물론 한미교육문화재단의 제니퍼 손 이사장, 변종혜ㆍ윤부원 이사 등도 참석해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용욱 원장은 “김장행사에 처음 참석하게 되어 뿌듯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니퍼 손 이사장은 “1학기 가장 큰 행사인 김장행사에 많은 학부모 봉사자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며, 새롭게 구성하는 학부모회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애틀통합한국학교는 김장행사에 앞서 지난 2일에는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진행, 학부모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배우며 아이들을 격려하며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애틀통합한국학교는 학부모회를 새롭게 구성중이며, 2학기 등록은 2025년 1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회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과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쳐 주실 교사도 모집중이며 , 관련 문의는 이메일(seattle@usbks.org)이나 전화(206-795-9010)로 가능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시애틀 뉴스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
- 보험료 너무 비싸 시애틀 중산층도 무보험 전락
- 시애틀 편의점서 아이스크림·맥주 훔치고 개줄로 직원 폭행
- 오리건 포틀랜드 정치적 갈등에 중심에 서다
- 긱하버 보석 ‘S하우스’ 7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 시애틀지역 배송업체기사가 우편배달부에 총격
- 알래스카항공, 매리너스 팬들 원정 응원 위해 특별항공편 제공
- 시애틀 최고 식당,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나?
- 스타벅스 시애틀명소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폐점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