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24-05-21
18일 교내 체육관서 600여명 어울려 한마당 잔치
워싱턴주 최대규모의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지난 18일 교내 체육관에서 450여 학생과 조교,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진, 학부모와 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는 장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장날 행사는 벨뷰 통합한국학교의 모든 학생이 손꼽아 기다리는 큰 연례행사이다.
학생들은 학기 중 수업 출석, 숙제 및 수업 태도 등의 평가 항목에 따른 포인트로 받은 한국 화폐와 같은 모양의 모형 돈을 모아 이날 장날 행사에서 사용했다. 이렇게 모은 모형 돈으로 이날 장날에서 문구류와 음식 등을 구매하며 화폐의 가치를 익히고 그동안 배운 한국어를 활용하는 체험을 했다.
올해는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500명 용으로 준비한 떡볶이, 잡채, 군만두, 김밥 및 각종 과자, 컵라면, 과일 및 모든 물품이 완판되며 성황을 이뤘다고 학교측은 전해왔다.
또한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다양한 전통 물품 만들기 체험도 인기였다. 1-2학년은 <전통 문양 부채 만들기>, 3-5학년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지원한 전통 공예<청사초롱 만들기>, 중고등부는 <효자손 꾸미기>, 성인반은 <병풍 꾸미기> 체험으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윤경 교장은 “올해는 장날 판매용 물품과 공예 체험을 위한 만들기 용품을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와서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흐뭇했다. 더욱이 ‘전북국제협력 진흥원’에서 지원 받은 청사초롱 완성품을 들고 학생들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체험 기회를 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 특히 감사 드린다.” 고 전했다.
또한 “벨뷰통합 한국학교 교사들은 이날 장날 행사를 위해 몇달 동안 준비하며 고생한다.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도 막상 당일인 장날에 학생들이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다시금 설레며 내년을 준비한다. 이런 선생님들과 같이 해서 감사하다. 또한 치밀한 계획으로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주신 학부모회 임원 분들과 당일 여러 코너에서 봉사해 주신 학부모님과 조교 선생님들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같이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벨뷰 통합 한국학교는 6월 8일을 끝으로 2023-2024학기를 마친다. 내년 학기 등록은 8월 중순으로 등록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학교 웹사이트와 신문 광고에 공지할 예정이다.
벨뷰 통합 한국학교 웹사이트 www.usbks.or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시애틀 뉴스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
- 보험료 너무 비싸 시애틀 중산층도 무보험 전락
- 시애틀 편의점서 아이스크림·맥주 훔치고 개줄로 직원 폭행
- 오리건 포틀랜드 정치적 갈등에 중심에 서다
- 긱하버 보석 ‘S하우스’ 7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 시애틀지역 배송업체기사가 우편배달부에 총격
- 알래스카항공, 매리너스 팬들 원정 응원 위해 특별항공편 제공
- 시애틀 최고 식당,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나?
- 스타벅스 시애틀명소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폐점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