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주의자 아몬 번디 아이다호주서 체포됐다

아이다호 의사당 무단 침입협의로 
 
지난 2016년 오리건주 오지의 연방건물 무장점거를 주도한 반정부 주의자 아몬 번디가 이번에는 아이다호주 주의사당에서 또 다시 당국에 검거됐다.
 
언론에 따르면 번디는 지난 9일 아이다호주 보이지에 소재한 주의사당 캠퍼스에 나타난 후 경찰에게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됐고 잠시 후 보석금을 지불한 후 또 다시 주의사당에 나타났다가 두번째로 체포됐다.
 
번디가 아이다호주 주의사당에 나타난 이유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그는 지난해 8월 이후에만 아이다호주에서 총 5번이나 당국에 체포됐다.
 
번디는 이날 시위를 벌이던 중 현장에 츨동한 아이다호주 경찰(ISP) 경관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다 강제적으로 휠체어에 태워져 현장에서 체포되는 과정이 한 행인의 스마트폰으로 촬영되면서 체포 과정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다 카운티 구치소 기록에 따르면 번디는 이날 처음 체포된 후 300달러의 보석금을 낸 후 석방됐고 두번째 체포 후에는 600달러의 보석금을 낸 후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번디는 지난해 8월 주의사당에서 수십여명의 반정부 지지자들과 함께 시위를 벌였고 체포된 후 법원으로부터 정부 건물 진입 불가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번디는 지난 2016년 오리건주 멀루어 국립 야생보호지 관리소에를 민병대원들과 불법으로 점거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유명세를 떨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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