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달라스 카우보이스 선수 자살 '충격'

24세 수비수 마샨 닐랜드, 텍사스서 목숨 끊어

 

미국 프로풋볼(NFL)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수비수인 마샨 닐랜드(24)가 6일 텍사스주 플래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NFL 선수들과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데뷔 초기부터 뛰어난 운동신경과 성실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닐랜드는 시즌 도중 자살이라는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다.

카우보이스 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 속에 닐랜드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을 전한다. 그는 사랑받는 동료이자 가족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애도를 표했다.

플래노 경찰국은 지난 5일 오후 11시40분께 "닐랜드의 안부를 확인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6일 오전 텍사스 고속도로순찰대(DPS)는 달라스 노스 톨웨이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정지시키려 했고, 짧은 추격 끝에 차량은 프리스코 지역(카우보이스 훈련 시설 인근)에서 충돌 후 버려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색 끝에 오전 1시30분께 차량을 발견한 장소 인근에서 총격으로 목숨을 끊은 닐랜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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