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급여안 통과, 주주 75% 찬성…주가 2% 상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1조달러 규모 급여 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테슬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날 테슬라 이사회는 주주 투표 결과, 머스크 급여 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주주의 75%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18% 상승한 455.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월가에서 또다시 AI 주 고평가 우려가 나오자 3.54% 급락했었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더욱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급여 안으로 그의 지분이 25%까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그의 지분은 13%다.

그는 “지분 25%는 확보해야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해 왔었다.

이로써 테슬라뿐만 아니라 우주탐사 업체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포함한 다른 회사를 운영하는 데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머스크는 "향후 10년 목표는 연간 전기차 2000만 대, 로보택시 100만 대, 휴머노이드 로봇 100만 대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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