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유혹한 여교사…점심시간마다 학생 집에서 성관계
- 25-09-23
미국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녀 교사가 각각 학생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맨해튼 소재의 한 고등학교의 여성 보조 교사 오션 발렌타인(당시 22세)은 재학 중인 17세 남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학교의 남성 보조 교사도 유사한 사건으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에 따르면 발렌타인은 2022년 5월 해당 남학생에게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접근했다. 이후 남학생은 발렌타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곧 그녀가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문자로 대화를 이어갔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이를 통해 노골적인 성적 대화를 오갔던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2022년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 점심시간을 틈타 남학생의 집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더 같은 방식으로 점심시간에 성관계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또래 여학생이 남학생의 휴대전화를 보게 되며 우연히 드러났다. 여학생은 남학생과 여교사가 나눈 메시지를 발견했으며, 그 안에는 성적인 대화뿐 아니라 호텔 영수증 사진까지 포함돼 있었다. 이후 여학생은 "교직원이 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말을 학교 관계자에게 전했고, 결국 조사로 이어지면서 발렌타인은 직위해제를 당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학교 소속의 또 다른 남성 보조 교사 역시 여학생과 부적절한 성적 접촉을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은 이 남교사가 자신에게서 5000달러를 훔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건 조사관은 뉴욕시 교육청(DOE)에 "교직원이 학생들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하지 못하도록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DOE는 아직 해당 방안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영상] K-POP 플레이데이 큰 인기끌었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마지막 때를 대비하라!
- KSC시애틀과 US메트로뱅크 MOU 체결한다
- 역시 "벨뷰통합한국학교" 모두 700명 등록해 힘차게 출발
- <긴급 공지> 시애틀총영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또 무더기 발생
- 한국 최고 명품 ‘덕화명란’ 시애틀 한인들에게 가을세일한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충인학생, 평통 골든벨 어드벤처 본선 참가
- [기고-최지연] 샛별예술단 불가리아,그리스, 터키 순회공연을 마치고(상)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19일~9월 25일)
- 유니뱅크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해준다
- 워싱턴주 선교합창단 이시복 목사, 뺑소니로 중태
- 故강성구 목사 천국 환송예배 27일 벧엘장로교회서
- 한인생활상담소 또다시 킹카운티로부터 49만달러 그랜트받아
- 광복 80주년, 김해~레이크우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렸다
- 생활상담소 '한인청소년부모특강' 가을학기 참가자모집
- 창발 연례 최대행사 '테크서밋' 다음달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시애틀서 '지미 키멜 중단 규탄 집회 열려…“언론 자유 위협받아”
- 시애틀~홍콩 직항 내년에 5년만에 재개된다
- <속보>워싱턴주 추락헬기 사망장병 4명 명단 나왔다
- 시애틀 미 전국서 여성들에게 두번째로 좋은 도시다
- 시혹스, 홈 악몽 끊고 세인츠 대파하며 시즌 2승1패
- 크로포드 만루포로 매리너스 24년만 AL 서부지구 우승 눈앞
- '홈런 선두'칼 롤리, 58호 홈런으로 MVP 조준
- 美취업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신규신청시 단 1회만 부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극적 승리 AL서부 우승 매직 넘버 5
- '홈런 선두'시애틀 롤리 시즌 57호포…그리피 주니어 넘어 매리너스 최다홈런
- UW 풋볼팀 애플컵서 WSU 대파했다
- 아마존,MS "취업비자 소지자는 미국에 머물라"긴급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