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찰리 커크 추모식서 재회…악수하고 나란히 착석
- 25-09-22
머스크, 5월말 효율성 수장 물러난 후 3개월 만에 트럼프 대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수 청년 운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에서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초 정부효율성부의 수장으로 일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였으나, 백악관의 세금·지출 법안을 둘러싼 갈등으로 두 사람은 사실상 결별했다가 커크 추모식을 계기로 얼굴을 마주한 것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와 머스크는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소재 대형 경기장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백악관은 머스크가 소유한 SNS 플랫폼 X의 공식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이 악수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머스크 역시 자신의 X 계정에 트럼프와 함께 앉은 사진을 올리며 "찰리를 위해"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다.
머스크는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페인에 2억 7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며 주요 경합주를 순회했고, 이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이끌었다. 해당 부서는 낭비·사기·부패로 분류된 연방 정부 인력 수천 명을 감축하는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머스크는 백악관의 핵심 세금·지출 법안을 "완전히 미친 짓이자 파괴적"이라며 비판했고, 효율성 부서에서 5월 30일 물러나 트럼프 정부와 사실상 결별했다. 이후 머스크는 독자적인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당 창당을 선언했지만, 아직 실질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이번 재회는 두 인물 간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는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과 함께, 찰리 커크라는 인물의 정치적 상징성이 보수 진영 내 결속을 이끌고 있다는 영국 인디펜던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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