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호크 헬기 워싱턴주 호수추락해 4명 생사불명
- 25-09-19
<JBLM에 배치돼 있는 블랙호크 헬기단>
17일 밤 MH-60 헬기 서밋 호수 인근서 추락해
군·셸란카운티 셰리프국 합동수색, 원인 조사 중
미 육군 특수작전 항공연대 소속 블랙호크 헬기(MH-60)가 워싱턴주내 호수 인근에 추락해 탑승한 장병 4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밤 9시경 발생했으며, 헬기는 루이스-맥코드합동기지(JBLM)에서 약 40마일 떨어진 농촌 지역 상공을 비행 중에 발생했다.
군 당국은 “항공 관련 사고(aviation mishap)”로 표현하며 정확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락 직후 군은 헬기와 교신이 끊겼고, 셸란카운티 셰리프국은 군과 협력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현장은 화염에 휩싸여 접근이 어려웠고, 출동한 셰리프국 대원들은 “불길로 인해 부츠가 뜨겁게 달아올라 구조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18일 아침까지도 호수 위로 짙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킹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가디언 1 헬기와 특수 구조팀도 투입돼 수색·구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현재까지 탑승 장병들의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탑승 장병들은 특수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올해 들어 워싱턴주 군 관련 항공 사고 가운데 세 번째다. 지난 3월에는 루이스-맥코드 기지에서 훈련 중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월에는 마운트 레이니어 동쪽에서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철저히 조사될 것이며, 피해 장병과 가족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SC시애틀과 US메트로뱅크 MOU 체결한다
- 역시 "벨뷰통합한국학교" 모두 700명 등록해 힘차게 출발
- <긴급 공지> 시애틀총영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또 무더기 발생
- 한국 최고 명품 ‘덕화명란’ 시애틀 한인들에게 가을세일한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충인학생, 평통 골든벨 어드벤처 본선 참가
- [기고-최지연] 샛별예술단 불가리아,그리스, 터키 순회공연을 마치고(상)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19일~9월 25일)
- 유니뱅크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해준다
- 워싱턴주 선교합창단 이시복 목사, 뺑소니로 중태
- 故강성구 목사 천국 환송예배 27일 벧엘장로교회서
- 한인생활상담소 또다시 킹카운티로부터 49만달러 그랜트받아
- 광복 80주년, 김해~레이크우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렸다
- 생활상담소 '한인청소년부모특강' 가을학기 참가자모집
- 창발 연례 최대행사 '테크서밋' 다음달 열린다
- 20대 한국인 청년, 시애틀서 뉴욕까지 자전거 횡단 ‘화제’
- 내년 소셜시큐리티 연금 2.7% 인상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온라인 교사연수회 성황리에 마무리
- 2025 오레곤 밴쿠버선교대회 성료
시애틀 뉴스
- <속보>워싱턴주 추락헬기 사망장병 4명 명단 나왔다
- 시애틀 미 전국서 여성들에게 두번째로 좋은 도시다
- 시혹스, 홈 악몽 끊고 세인츠 대파하며 시즌 2승1패
- 크로포드 만루포로 매리너스 24년만 AL 서부지구 우승 눈앞
- '홈런 선두'칼 롤리, 58호 홈런으로 MVP 조준
- 美취업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신규신청시 단 1회만 부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극적 승리 AL서부 우승 매직 넘버 5
- '홈런 선두'시애틀 롤리 시즌 57호포…그리피 주니어 넘어 매리너스 최다홈런
- UW 풋볼팀 애플컵서 WSU 대파했다
- 아마존,MS "취업비자 소지자는 미국에 머물라"긴급지시
- “워싱턴주 코로나 백신에는 큰 변화 없다”
- 어린 세딸 살해한 워싱턴주 아빠, 시신으로 발견된 듯
- 말썽많은 시애틀지역 비키니 바리스타 업주 고소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