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KAGRO 2025년 골프대회 성황리에 열려
- 25-05-14
오레곤골프클럽(OGC)서 36개조 참가, 그린 위서 기량 보여
오레곤한인회, 장학후원금 2,000달러 전달하며 큰 격려 보내
오레곤한인그로서리연합회(KAGROㆍ회장 김정현, 이사장 이정수)가 협력업체들과 협회 회원들의 친선을 돈독히 다지는 한편 협회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해마다 갖는 연례 골프대회가 올해는 지난 12일 낮 12시 West Linn에 소재한 오레곤 골프클럽(O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4명이 한 조로 샷건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회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36개조 144명이 참가한 가운데 밴더 및 협력업체 대표들과 회원들이 그린 위에서 친목과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며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았고 때때로 비가 쏟아져 힘든 경기를 펼치는 관계로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대부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치러진 시상식에서 사회자 조승래 고문은 “이번 장학기금모금 골프 토너먼트를 위해 여러 달 임원들이 준비에 힘을 쏟았다”고 말하고 “도움을 준 협력업체와 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원으로 어려운 환경의 회원 자녀를 도울 수 있게 돼서 참으로 보람되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고문은 “오늘 대회를 통해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돼 마음 뿌듯하다"고 말하고 “회원업체 대표들과 협력업체 관련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정현 회장은 “모든 경제지표가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회원 업소들을 꾸준히 도와준 여러 밴더와 스폰서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인사하면서 “경기가 녹록치 않은 가운데서도 소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을 다하고 있는 모든 회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면서 “11월 경영인의 밤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로서리연합회는 이날 참가자들을 위해 장규혁 노인회장과 설 에이미씨 등의 봉사로 불고기와 샌드위치, 볶음밥, 김치, 튀김 등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하고 홀 중간 중간에 음료수, 간식 등을 박스에 담아 참가자들이 지나가면서 섭취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으며 또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선물 꾸러미를 증정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줌으로 즐거움과 기쁨을 더했다.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이사장 김헌수)는 예년과 같이 올해도 장학사업을 돕기위해 김성윤 부회장을 통해 2,000달러의 후원금을 그로서리연합회 김정현 회장에게 전달했다.
올해 한인회 대표로는 김주원 부이사장, 박현식 사무총장, 박창영 이사, 오정방 고문이 참가하였으나 -2의 성적으로 입상권에서 많이 밀려났다.
푸짐하게 준비한 만찬 뒤 가진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경품추첨에서 최고상품인 삼성 70인치 대형TV는 한인회 김하운(샤론 김) 이사에게 돌아갔다.
또한 골프 티오프 전에 퍼터 연습장에서 가진 퍼터당 10달러씩을 내고 진행된 장거리 퍼터 게임에서 150달러를 내고 15번의 기회를 잡은 김주성씨가 13번 째 퍼터를 성공시켜 5,000달러의 상금을 받아 다른 골퍼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본부측에서 발표한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1위 게스트 부문에서 -12를 친 Jae Min Kim, Kwon Kim, Jin Sae Kim, Kenny Kim
2위 멤버부문에서 -11을 친 Jae Sung Kim, Deok Yong Im, Mr. Ahn, Hwa Yong Choi
3위 게스트 부문에서 -10을 친 Ju Hyung Kim, Gwang Su Yun, Tae Gyu Park, Dae Jin Kang 으로 모두 유진에서 참가한 멤버들이다.
LD 남자 SY Kim (Hole #1), Kieren McDonagh (Hole #13)
여자 Sharon Kim (Hole #16)
KP JC Lee( (Hole #8), Jake Kim (Hole #17)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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