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오후 3시 오레곤선교교회, 9일 오후 6시 벧엘장로교회서 열려

전통 판소리와 서양 오페라의 만남으로 화제 모아…음악 사극으로 제작돼

한국 전통문화예술단체 ‘아트 아우름’ 포틀랜드 단독공연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ㆍ이사장 김헌수)가 주최하는 ‘봄춘향’ 공연이 오는 2월8일 오후 3시  오레곤선교교회(담임 주환준 목사)와 9일 오후 6시 벧엘장로교회(담임 이돈하 목사)에서 열린다.

전통판소리와 서양 오페라의 감각적인 융향으로 탄생한 오페라 ‘봄춘향’은 유혜상 연출가가 이끌고 있는 문화예술공연단체로서 오레곤한회 특별 초청으로 미주 한인사회를 향한 첫 무대로 포틀랜드 단독 공연이 이뤄졌다.

한국 전통 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포틀랜드를 시작으로 미주 동포 사회문을 두드리고 나선 ‘아트 아우름’은 국악과 오페라의 조화를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혜상 연출가는 미주 한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고향의 느낌을 전하고 외국인 관객들에게도 한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우리 국악 선율과 서양의 클래식을 아우르는 음악사극이다”고 무대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예술단체 아트 아우름은 창작과 변주를 통해 새로운 무대를 창조하며 판소리와 오페라의 재해석, 동서양 예술의 융합이라는 독창적인 접근법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다.

이번 포틀랜드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젊은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참신한 방식의 음악을 선보인다.

탄탄한 연출 경력과 젊고 감각적인 예술적 비전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아온 유혜상 연출가는 오레곤선교교회 주환준 목사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레곤한인회 초청 공연에 이어 앞으로 미주 동포사회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공연관람 티켓은 오레곤한인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1인당 10달러이다.

문의 전화: 오레곤 한인회(503-977-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