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25-03-02
독립 선열의 희생 기리며 "대한독립만세" 만세 삼창 울려퍼져
3.1절 포스터 공모수상자 및 대통령상 수상자 시상식도 함께
제 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김헌수) 주최로 1일 오전 11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김성윤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 의례와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에 나선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 연합회 회장인 김길운 목사(예닮교회 담임)는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프란체스카 김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 광복에 몸바친 애국 선열들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한국 대통령의 구속과 탄핵정국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혼란이 극심한 대한민국이 하루 속히 정상화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한인회 오정방 고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3.1절 노래 제창과 장규혁 노인회장의 만세 심창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3.1절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한인회 청소년 홍보대사위원회(위원장 김인자)가 선발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150여명의 동포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제공했으며 오레곤 그로서리연홥회(회장 김정현, 이사장 이정수)가 협찬했다.
오레곤한인회는 이날 3.1절 기념식과 임시 이사회 및 단체장 초청간담회를 열고 8.15 광복절 행사개최를 위한 한인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과 후원을 요청했다.
<3.1절 포스터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김사랑
우수상:최선효, 정선유
장려상:노아 티슬러, 이 제니스, 이 캘빈, 최선준, 최선윤, 김시엘, 권 율, 신서윤, 신혜원, 박윤아, 이루리, 박엘리
대통령상(봉사상)
조명준(골드) 하서진(골드) 김재윤(실버)
심사위원회:한인회 청소년홍보대사위원회
위원장-김인자 위원:우혜영, 호선희, 박선혜, 김 앤드류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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