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K뷰티 바람…日인플루언서가 뽑은 올해의 한자 3위는 '한(韓)'

"한국 방문해서 미용 콘텐츠 찍는 일본 인플루언서 많아"

"K드라마·아티스트 영향으로 패션·화장품 분야서 한국 붐"

 

일본의 인플루언서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한국을 뜻하는 '韓(나라이름 한)' 자가 3위를 차지했다.

LIDDELL은 이달 2~5일간 평균 팔로워 수 3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100명의 유효응답을 바탕으로 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한국이 3위에 오른 이유로는 △한국을 방문해 뷰티 콘텐츠를 찍는 인플루언서가 많았고 △한국 화장품 관련 콘텐츠가 다수 게재됐으며 △한국 드라마 및 아티스트의 영향으로 패션 및 화장품 산업에서도 한국 붐이 분 한 해였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위는 '動(움직일 동)'으로, 릴스나 쇼츠 등 간편한 숏폼 콘텐츠가 중요해졌고 동영상의 시대가 보다 확산하고 있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다음으로 2위는 '變(변할 변)'이 차지했다.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이 변칙적으로 바뀌거나 호주에서 16세 미만은 SNS 사용이 제한된 점 등 변화하는 소셜미디어 생태계를 나타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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