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대한부인회 무료 이동치과병원 인기리에 진행돼
- 24-09-28
9월중 시애틀 남쪽과 북쪽서 모두 5차례 순회 진료
KWA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 사무총장 이승영)가 올해 처음 실시한 'KWA 무료이동치과병원'이 인기리에 진헹됐다.
지난 9월9일부터 9월 24일까지 시애틀 남쪽과 북쪽 지역 등 모두 5곳에서 이번 무료 치과진료에선 모두 85명의 한인들이 치료를 받았다.
무보험자나 서류미비자의 건강관리를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KWA가 새로 시작한 이 행사는 의외로 많은 신청자들이 몰렸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과 치료의 특성상 한 지역 평균 17명씩만 치료 혜택을 받았다. 대기자들이 31명이나 몰렸으나 오직 두 명만 혜택을 받았을 정도였다고 KWA는 전해왔다.
치료는 X레이 촬영, 치아 점검, 클리닝, 발치, 떼우기, 딥 클리닝, 암 스크리닝 등 기본 적인 것은 모두 이루어졌으며, 교정이나 틀니, 루트커넬, 임플란트 등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본인이 원하면 가까운 치과 병원을 소개하는 서비스도 동시에 실시됐다.
9월 9일 대한부인회 레이크우드 본사, 9월 11일 페더럴웨이 한사랑교회, 9월 17일 한인생활상담소, 9월 21일 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 9월 24일 타코마중앙장로교회에서 리나 김 닥터가 이끄는 의료진 12명씩이 투입돼 시간당 3명씩을 치료해 드리는 강행군을 펼쳤다. 치료받은 분들은 일반 치과병원보다 더 현대식인 차내 시설에서, 의사들이 친절하고 정교하게 치료를 해줘 만족한다는 소감들을 전해 주며 대한부인회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장을 지원하고 집기를 준비해준 3개 지역 교회들과 한인생활상담소는 "건강한 삶이 커뮤니티를 밝게 만든다는 KWA의 비전에 동의하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생활상담소 진료에는 김주미 소장과 남편인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이 아침 일찍 나와 현장 치료 준비를 도와주었다. 타코마중앙장로교회 담임 이형석 목사도 아침 일찍 나와 치료소 설치를 도와주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 대한부인회의 귀한 사역에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는 닥터 리나 김의 어머니 팀이 깁밥과 과일, 음료수를 수시로 제공했고, KWA의 박명래 이사장, 이연이 부이사장, 이승영 사무총장이 각각 두 차례씩 방문해 김밥이나 델리, 음료수를 제공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박명래 이사장은 KWA 무료이동 치과병원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대한부인회가 “좋은 세상 좋은 삶”을 만드는 데 더욱 더 앞장 설 수 있도록, 그랜트를 마련하고, 계속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이승영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가 먼저 뉴스에 반응을 보이고, 다른 민족들이 늦게 연락을 해와, 웨이팅이 너무 많아 안타까웠다. 10월 중에 날자를 잡아,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무료치과 진료를 한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KWA의 이번 행사는 3개의 한인 교회들과 한인생활상담소, 그리고 대한부인회가 힘을 모아, 커뮤니티 내 소외된 계층을 위해 힘을 모은 행사로, 좋은 시작과 함께 앞으로의 계속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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