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한글날 행사와 학부모총회로 구성원 모두 하나

한글날 행사에선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외쳐

개교 30주년 기념행사 준비의 발판도 마련해 

학부모회도 신임 임원진 구성마쳐 지원나서 

 

워싱턴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김은주, 교감 김혜리)는 10월을 맞아 한글날 행사는 물론 학부모총회 등을 열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결속을 동시에 되새겼다.

이 학교는 지난 11일 한글날 기념행사를 열고 우리 글의 우수성과 창제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550명의 학생과 45명의 교사, 110명의 조교가 참여해 각 반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세종대왕 모자이크 만들기, 한글 글씨 꾸미기, 몸으로 한글 표현하기 등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한글의 독창성과 조형미를 몸소 느꼈다.

김은주 교장은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이 한목소리로 ‘세종대왕님, 한글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칠 때, 다음 세대가 한글 사랑의 열정을 직접 체험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교장으로서 매우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18일에는 학부모총회가 같은 교정에서 열려 학부모 간의 교류와 학교 비전 공유의 장이 되었다. 이번 총회는 신임 PTA 임원진(김나혜, 박영선, 정근영, 정미진, 정현주, 송재은, Soren)이 처음으로 단독 주최한 행사로, 전임 PTA와 한미교육문화재단,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진행됐다.

‘따뜻하고 즐거운 첫 만남’을 모토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윤부원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의 딸인 그레이스 브라운씨가 영어 순차통역을 맡은 가운데 대형 스크린이 제공되어 다양한 배경의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은 신근우씨가 맡았으며,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협력으로 행사 분위기가 더욱 따뜻하게 이어졌다. 

늦가을 아침, 따뜻한 커피 향이 더해진 교정에서는 학부모들이 편안하게 소통하며 학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행사에서는 벨뷰한국학교의 운영 방향과 PTA의 주요 활동 계획이 공유되었고, 학부모들은 교육 철학과 연중 행사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며 학교의 비전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학부모총회는 특히 2026년 벨뷰한국학교 개교 3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한 새 PTA의 첫걸음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전·현임 PTA 임원진과 교장·교감, 그리고 참석한 학부모들은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뜻을 모았다.

총회 후에는 학년별 테이블을 중심으로 약 40여 명의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학교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신임 PTA는 “이번 학부모총회를 통해 새로운 학부모들과의 소통 기반을 다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대화와 참여를 통해 더 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벨뷰통합한국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창의적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교사·조교가 함께하는 협력적 공동체로서 미래세대의 한글 교육과 정체성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현재 벨뷰통합한국학교는 워싱턴주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학교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한인 2세 교육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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