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트럼프와 약값 50% 인하 합의, 주가 7% 급등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기업 화이자가 트럼프 행정부와 약값 50% 인하에 합의함에 따라 주가가 7%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화이자는 6.83% 급등한 25.4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화이자는 미국에 7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약값을 인하하는 대신 의약품 관세 적용을 3년간 면제받기로 미국 행정부와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 연설에서 화이자가 자사 제품을 미국에 '최혜국 대우'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약값이 평균 50% 인하될 것”이라며 "이는 역사적인 합의"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오는 10월부터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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