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남미 공해상에서 불법 마약 운반선 공격…3명 사살"
- 25-09-20
"남부사령부 관할 구역에서 치명적인 공격 감행…미군 피해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해상에서 불법 마약 밀매에 연루된 선박을 공격해 3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의 명령에 따라 전쟁부 장관(국방부 장관)은 미 남부사령부 관할구역에서 마약 밀매를 자행하는 지정 테러조직과 연계된 선박에 대한 치명적인 물리적 공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 남부사령부는 중남미 지역의 31개 국가를 관할하는 미군 통합전투사령부다.
그는 "정보 당국은 해당 선박이 불법 마약을 밀수 중이며, 미국인들을 중독시키기 위해 이미 알려진 마약 밀수 경로를 따라 이동 중임을 확인했다"면서 "이 공격으로 국제 해역에 있던 선박에 탑승한 남성 마약 테러리스트 3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공격으로 미군은 피해가 없었다"며 "미국에서 펜타닐, 마약, 불법 약물 판매를 중단하고 미국인에 대한 폭력과 테러를 저지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해당 선박을 타격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해당 선박이 항해하던 중 미군의 공격을 받아 화염이 솟구치고 연기가 가는 모습이 나온다.
미국 정부는 불법 마약 밀매 단속을 위해 카리브해 남부에 병력을 증파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최소 7척의 미군 군함과 핵잠수함 1척이 배치된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스텔스 전투기 10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남부사령부 관할 구역에서 베네수엘라의 마약 밀매 조직 '트렌 데 아라과'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선을 공격해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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