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2시간 통화…韓 APEC서 만나기로 합의"
- 25-09-20
"내년 초 중국 방문, 적절한 시기 시 주석도 방미 합의"
무역, 펜타닐, 러-우크라전 종식 필요성, 틱톡 등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전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시 주석과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면서 "제가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도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는 "무역, 펜타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거래 승인 등 매우 중요한 여러 현안에서 진전을 이뤘다"라고 알렸다.
그는 "매우 좋은 통화였으며, 다시 전화로 이야기할 예정"이라면서 "틱톡 승인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양측 모두 APEC에서 만날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경주 APEC은 한국 시간 기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행사에서는 시 주석과의 통화에 대한 질문에 "시 주석의 이야기는 매우 신뢰할만했고 오전 8시부터 시작해 거의 2시간 동안 통화했다"면서 "무역,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이야기도 나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시 주석도 정말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우리와 협력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트럼프는 최근 총격 사건으로 피살된 자신의 지지자 찰리 커크가 틱톡을 옹호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선거에서) 엄청난 젊은 층의 지지를 받았고,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찰리 커크의 도움도 컸다"면서 "찰리는 틱톡을 매우 지지했고, 틱톡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도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긴급 공지> 시애틀총영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또 무더기 발생
- 한국 최고 명품 ‘덕화명란’ 시애틀 한인들에게 가을세일한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충인학생, 평통 골든벨 어드벤처 본선 참가
- [기고-최지연] 샛별예술단 불가리아,그리스, 터키 순회공연을 마치고(상)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19일~9월 25일)
- 유니뱅크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해준다
- 워싱턴주 선교합창단 이시복 목사, 뺑소니로 중태
- 故강성구 목사 천국 환송예배 27일 벧엘장로교회서
- 한인생활상담소 또다시 킹카운티로부터 49만달러 그랜트받아
- 광복 80주년, 김해~레이크우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렸다
- 생활상담소 '한인청소년부모특강' 가을학기 참가자모집
- 창발 연례 최대행사 '테크서밋' 다음달 열린다
- 20대 한국인 청년, 시애틀서 뉴욕까지 자전거 횡단 ‘화제’
- 내년 소셜시큐리티 연금 2.7% 인상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온라인 교사연수회 성황리에 마무리
- 2025 오레곤 밴쿠버선교대회 성료
- 시애틀 안형남 작가 한국서 기획 초대전 연다
- 매리너스 8연승 질주...브라이언 우 13개 탈삼진 '우승 주역'
시애틀 뉴스
- UW 풋볼팀 애플컵서 WSU 대파했다
- 아마존,MS "취업비자 소지자는 미국에 머물라"긴급지시
- “워싱턴주 코로나 백신에는 큰 변화 없다”
- 어린 세딸 살해한 워싱턴주 아빠, 시신으로 발견된 듯
- 말썽많은 시애틀지역 비키니 바리스타 업주 고소 당했다
- 블랙호크 헬기 워싱턴주 호수추락해 4명 생사불명
- 해럴 시장 시애틀시내 판매세 0.1% 인상 추진
- 시애틀 KOMO방송 오늘밤 찰리 커크 추모 특별편성해 논란
- "월드컵때 타코마~시애틀 특급페리 운항하자"
- 시혹스 캔자스시티에 발목, 11연승 제동 걸렸다
- 시애틀시장 "다른 시들도 홈리스문제 함께 분담하라"
- "너흰 인어 우린 콧수염"…파키스탄 카페, 스타벅스와 10년 싸움 승리
- 시애틀 미국서 '커피도시' 5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