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에는 시애틀에 눈 내리려나?
- 24-11-27
기상전문가들 “과거 라니냐 해 전례 따라 가능성 높아”
라니냐 현상이 예상되는 올겨울에 저지대인 시애틀 일원에도 눈이 내릴 것인가?
워싱턴대학(UW) 기상학자 카린 범바코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전례를 보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범바코는 1991~2020년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애틀에 매년겨울 평균 6.3인치의 눈이 내렸지만 그중 라니냐 현상이 발생한 13년간은 평균 강설량 기록이 9.2인치였다고 밝혔다.
범바코에 따르면 가장 최근 라니냐가 발생한 2022~2023년 겨울엔 8.1인치, 2021~2022년 겨울엔 9.2인치, 2020~2021년 겨울엔 12.9인치가 내렸다. 그녀는 시애틀 눈이 대개 2월에 집중적으로 내린다며 2020년 12.9인치와 2019년 20.2인치가 모두 2월에 쏟아졌다고 덧붙였다.
범바코는 특히 2019년의 경우 2월 한 달 중 20인치가 넘는 눈이 시애틀에 퍼부어져 50년간 역대 가장 많은 눈이 내린 2월로 기록됐지만 실제로 그 해는 라니냐 아닌 약한 엘니뇨현상이 발생한 해였다며 시애틀 저지대에 라니냐 해에 눈이 내린다는 정설이 무너진 해였다고 밝혔다.
시애틀 국립기상대의 커비 쿡 과학국장은 시애틀 저지대에 눈이 내릴 것인지 예측하기란 “매우 매우 꾀까다롭다”며 라니냐가 태평양에서 몰고 오는 따뜻하고 습한 대기와 캐나다에서 내려오는 한랭전선이 시애틀 상공에서 조우할 경우 날씨가 따뜻해지거나 차가워지거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변덕스러워지고 그에 따라 비도, 눈도, 눈보라도 내려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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