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CEO "예전보다 신뢰받지만 앞으로 할 일 많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하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 대규모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가 30분 만에 복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성명을 내고 현지시간 오후 4시 34분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오픈AI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챗GPT의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샘 앨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챗GPT가 30분 동안 먹통이 됐다"며 "우리는 예전보다 훨씬 신뢰받고 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비스 중단 추적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챗GPT 서비스가 약 30분 동안 중단돼 1만9403명의 사용자가 영향을 받았다고 집계했다.

2022년 11월 출시된 챗GPT는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2억5000만 명에 달한다.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챗GPT 출시 이전인 2021년 140억 달러(19조 원)에서 현재 1570억 달러(220조 원)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