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시애틀 롤리 시즌 57호포…그리피 주니어 넘어 매리너스 최다홈런
- 25-09-21
휴스턴전 3회 솔로 아치…꿈의 60홈런까지 3개 남아
'AL 서부 선두' 시애틀, 휴스턴 6-4 제압 2게임 차로
메이저리그(MLB) 홈런 선두인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가 시즌 57호 아치를 그려 켄 그리피 주니어를 넘어 매리너스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롤리는 20일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롤리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노볼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프람베르 발데스의 3구 가운데 몰린 싱커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홈런 두 방을 쳤던 롤리는 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로써 롤리는 시즌 홈런 57개를 작성, 그리피 주니어가 1997년과 1998년 때린 홈런 56개를 넘어 시애틀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데뷔 첫 홈런왕을 예약했다. 또한 '꿈의 기록' 60홈런까지도 3개만을 남겨뒀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60홈런은 단 9번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특히 롤리가 60홈런에 도달하면 양키스가 아닌 다른 팀 소속 선수가 아메리칸리그에서 60홈런 고지를 밟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메리칸리그에서 6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1927년 베이브 루스(60개), 1961년 로저 매리스(61개), 2022년 애런 저지(62개) 등 모두 양키스 소속이었다.
시애틀은 롤리의 홈런을 앞세워 휴스턴을 6-4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시애틀 우익수 빅토르 로블레스는 9회말 1사 1, 2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낸 뒤 더블 플레이로 연결해 경기를 끝냈다.
86승69패가 된 시애틀은 휴스턴(84승71패)을 2경기 차로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마운트 베이커로 캠핑산행나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7일 토요산행
- 전라남도, 포틀랜드에 김 수출 교두보 마련 ∙∙∙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025–26학년도 개강, 힘찬 새출발
- <속보> 이시복 목사, 절도범이 고의로 들이받아 사망했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장례 및 유가족 돕기모금운동 펼쳐져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9월 26일~10월 2일)
- 평택시, 시애틀과 타코마 항만청 방문
- “연방의원, 시장, 치안 수뇌부, 오레곤 한인회관에 총집결했다(영상)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이문세 시애틀무대 화끈하게 달궜다-“가수가 아닌 예술가”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역시 대단하고 빛났다(+화보, 동영상)
- <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
- [영상] K-POP 플레이데이 큰 인기끌었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마지막 때를 대비하라!
- KSC시애틀과 US메트로뱅크 MOU 체결한다
- 역시 "벨뷰통합한국학교" 모두 700명 등록해 힘차게 출발
- <긴급 공지> 시애틀총영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또 무더기 발생
- 한국 최고 명품 ‘덕화명란’ 시애틀 한인들에게 가을세일한다
시애틀 뉴스
- 매리너스 롤리 60호 홈런볼 잡은 시애틀 남성, 어린이에게 양보
- 시애틀서 월드컵 경기 안열릴 가능성 제기됐다
- 매리너스, 지구 우승 후에도 연승이어가…포스트시즌 안방서
- 시혹스 막판 흔들렸지만 극적 승리…마이어스 52야드 결승골
- 시애틀 명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전격 폐쇄
- 워싱턴서 펜타닐보다 100배 센 초강력 마약 5만정 압수
- 캔트웰 연방상원의원 “KOMO, 지미 키멀쇼 방송재개하라”
- 스타벅스 매장 폐쇄하고 900명 감원...10억달러 구조조정 추진한다
- UW학생이 WSU 풋볼선수에 총격 가해
- 시애틀 맞벌이 부부 소득, 25만 달러 넘어
- H-1B비자, 대형 기술 집중…인도 출신·고소득·젊은 남성 주류
- 빌게이츠 "美보건장관, 백신 관련 이견 논의 않기로…협력 희망"
- 찰리 커크 추모행사 올림피아서 열려-한인들도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