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분할한 아마존, 주가 바닥 찍었나
- 22-06-09
소액 투자자 접근성 높아지고 PER도 낮아 매수론 '솔솔'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미국 투자전문 매체 시킹알파는 △액면분할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클라우드 사업을 아마존 주가를 반등시킬 3가지 호재로 꼽았다. 올 들어 아마존 주가는 인플레이션과 긴축 기조, 우크라이나 전쟁 등 탓에 30% 가까이 떨어졌다.
아마존은 이달 약 23년 만에 20 대 1로 주식을 분할했다. 지난 6일부터 122.35달러에서 거래되기 시작됐다. 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3일 아마존 종가 2447달러의 20분의 1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주식 분할은 기업 가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고가의 주식을 쪼개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주가 부양 장치로 쓰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주식을 분할한 S&P500 기업들의 1년간 주가 상승률은 25.4%다. 이 같은 기대감에 아마존 주가는 6일 장중 한때 128.9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8일 오전 현재 123달러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식 분할로 아마존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에 편입될 가능성도 커졌다. 지수에 새로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펀드들의 기계적 매수가 들어오기 때문에 편입 종목엔 호재다.
아마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1.66배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보다 낮다는 점도 매력적인 투자 요인이다. 아마존의 PER은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3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낸 클라우드 사업의 견고한 실적도 호재로 꼽힌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모닝스타는 최근 아마존 목표주가를 3,850달러(주식 분할 전 주가 기준)로 상향 조정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시애틀 뉴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
- 타코마 이민자 구금센터, 비위생적 식사·열악한 의료 논란 확산
- 에버렛 성인용품점 2곳 방화한 40대 남성 체포돼
- 워싱턴주 아이들 보육비 천정부지로 치솟아, 과연 대책있나
- 시애틀 매리너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