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춤 추더니 이번엔 '꼿꼿' 골프 스윙…93세 이길여 회장, 모두가 탄성[영상]

올해 93세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의 골프 시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지난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유튜브 채널 '길병원TV'에 게재된 이 회장의 골프 시타 영상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안산 더헤븐CC에서 열린 '제2회 가천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골프 대회'에서 시타를 맡았다.

이 회장은 이날 진한 분홍색 상의와 흰색 바지, 검은색 선캡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어 프로골퍼인 김영(42)과 함께 나란히 서서 시타를 준비했다.

('길병원TV' 갈무리) ('길병원TV' 갈무리)

이 회장은 골프채를 휘두르다 사회자의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매끄럽게 스윙했고, 완벽한 피니쉬 자세를 보여줬다.

이 회장의 스윙에 행사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SNS에 이 영상이 올라왔길래 날짜 조작한 줄 알고 찾으러 왔는데 진짜였다"며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길병원TV' 갈무리) ('길병원TV' 갈무리)

이외에도 "AI 조작 영상인 줄 알았다", "어떤 걸 꾸준히 드시는지, 어떤 운동을 하시는지 루틴이 궁금하다",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 "정말 연구 대상이다. 어떻게 저렇게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냐", "93세에 드라이버 티샷이 가능하다니 너무 대단하다", "40대인 나보다 머리숱이 풍성하다", "이길여 회장님이 저속 노화 책 발간하셔야 한다", "유전자가 궁금하다", "외모도 외모지만 시력, 집중력, 정확도, 자세, 힘 그 모든 게 믿기지 않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결혼을 안 하셔서 그렇다", "젊음이 혹시 미혼인 것과 관련이 있을까", "출산을 안 한 것도 한몫할 거다" 등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1932년생인 이 회장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꼿꼿한 허리와 풍성한 머리숱, 또렷한 목소리와 말투 등 건강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2023년 가천대 한마음 페스티벌 워터 축제에서 당시 91세였던 이 회장이 "우리는 가천 스타일"을 외치며 직접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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