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농구팀 극성 팬들 벽돌에 맞아…伊 버스 운전사 사망
- 25-10-20
이탈리아에서 농구 팬들을 태운 버스 운전사가 진 팀 팬들이 던진 벽돌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 및 AF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농구팀 피스토이아 바스켓의 팬들이 세바스티아니 바스켓 리에티와의 2부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뒤 귀가하던 중, 상대 팀 지지자들의 돌 팔매질 공격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버스를 운전하던 라파엘레 마리아넬라(65)가 벽돌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은 로마 북쪽 약 80㎞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리에티에서 움브리아 지역의 테르니로 향하는 주요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진 팀의 팬들은 돌과 벽돌을, 버스를 향해 던졌는데 벽돌 하나가 버스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마리아넬라를 직격했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 구조대는 그를 끝내 살리지 못했다.
안드레아 아보디 이탈리아 스포츠부 장관은 "오늘 밤 발생한 폭력 행위는 더 이상 팬이라 부를 수 없는, 살인자가 된 훌리건(폭력적 극성팬)에 의한 것으로, 매우 충격적이다"라며 "스포츠는 생명이며, 이 범죄자들은 스포츠의 가치와는 거리가 먼 존재들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이번 사망 소식에 대해 "끔찍한 소식"이라면서 "이번 공격은 용납할 수 없는 무의미한 폭력 행위"라고 X에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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